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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4년 12월 15일 목회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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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2,152회 작성일 24-12-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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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하나님의 존재와 역사를 인간의 수준에서 체험하기를 갈망해 왔습니다. 

인간이 만들어진 태초부터 자기 힘과 지혜로 하나님을 알려고 했던 욕망이 있었지요. 

그것이 “인류의 타락”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오늘날 그 종교적 열정이 인간의 주관적인 체험으로 객관적인 신앙을 확증하기 원하는 인간 중심의 종교로 발전했다는 사실입니다. 

거짓 종교의 특징은 인간이 느끼는 체험을 신앙 자체로 오해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늘 무엇인가를 받아들이고 자신의 체험에 기초한 판단으로 행동합니다. 

그 판단과 그 행동이 말씀과 성령의 역사에 의한 것이 아닌 이상 우리는 그것을 영적인 믿음의 역사라고 말하지는 않습니다. 

히브리서는 바른 믿음의 본질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히11:1). 

히브리서가 말씀하는 믿음은 약속이 이루어 질 것을 바라는 소망을 확고하게 합니다. 

“실상”이 그 의미를 더욱 분명히 합니다. 

믿음은 우리로 하여금 아직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결국은 실제로 나타날 것들을 바로 지금 확신하며 붙들게 만드는 것입니다. 

로마서 1장 17절에 보면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말씀했습니다. 

진정한 믿음의 중심에는 하나님의 뜻이 나의 삶에 이루어지기 원하는 확실한 증거와 분명한 실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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