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9일 목회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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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19회 작성일 24-09-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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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찬송가 공회에서 발간한 통일찬송가 간행사에 보면 이런 글이 있습니다.
“기독교 2천년의 역사는 어떤 면에서 찬송의 역사입니다. 세계교회는 수 없는 박해 속에서 성장해 왔으나 어느 한 순간도 찬송이 끊긴 적이 없습니다. 외부의 박해가 크면 클수록 찬송의 소리는 더욱 드높았음을 피 어린 교회사의 발자취가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초대교회시절처럼 핍박 받지 않습니다.
일부 위험한 선교현장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나라는 교회에 대해 관대하거나 소위 종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피 어린 교회사’라는 말은 과거 역사에 나오는 기억의 전유물이 되어버렸는지도 모릅니다.
오늘날 세상 속의 교회는 새로운 형태의 위험과 핍박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것은 ‘탐욕’과 ‘방탕’이라는 죄의 공격입니다.
교회에 외부적인 핍박을 가하면 오히려 찬양소리가 높아지니까 사탄은 탐욕과 방탕과 방종과 거짓과 교만과 쾌락을 교회 내에 침투시켜서 영적인 갈급함이 사라지게 하고 신앙의 열정을 끊어놓는 전략을 구사하는 것입니다.
이사야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수 밖에 없었던 6가지 악행을 기록하고 하고 있습니다.
마을 종탑의 시계가 고장 나면 모든 사람들이 잘못된 시각을 진리로 믿고 살아가게 됩니다.
지도자들이 범했던 탐욕과 방탕이라는 죄악의 씨앗이 사회 공동체 전반에 뿌리를 내리게 되었고 결국 나라가 패망하는 심판을 받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 마음과 삶을 바로 세우는 참된 신앙이 세상을 이기는 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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