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15일 목회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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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07회 작성일 24-09-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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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 신학자들이 악한 마음에 대해 통찰하기를 “인간의 지각을 둔하게 만드는 것은 타락한 편견을 지닌 의지”라고 했습니다.
마음 속에 죄악을 품으면 마치 눈에 맞지 않는 안경을 쓴 것처럼 모든 것이 비틀어져 보입니다.
죄악된 편견이 그 사람의 마음과 삶을 지배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4장 14절에 보면 “예루살렘아 네 마음의 악을 씻어 버리라 그리하면 구원을 얻으리라 네 악한 생각이 네 속에 얼마나 오래 머물겠느냐”
회복을 향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그 죄악된 마음과 생각이 바뀌어야만 주님의 뜻을 바르게 헤아리고 삶을 온전하게 세워갈 수 있다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영원히 끊어지지 않는 구원의 닻줄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종교개혁가 요한 칼빈이 강조했듯이 우리의 구원의 보장은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예레미야는 인간의 불신앙을 광야와 샘물과 나무의 이미지로 비유합니다.
백성들은 수많은 웅덩이를 파고 거기에 담겨있는 물을 목숨처럼 생각하며 매달리며 집착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정작 그 물이 흘러나오는 진정한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버렸다는 것입니다.
인생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은혜와 복은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삶입니다.
우리 입술의 모든 말과 마음의 묵상이 살아 계신 하나님께 열납되기를 소망합니다.
“나는 목자의 직분에서 물러가지 아니하고 주를 따랐사오며 재앙의 날도 내가 원하지 아니하였음을 주께서 아시는 바라 내 입술에서 나온 것이 주의 목전에 있나이다”(렘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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