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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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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Sep 05.2025 (2025년 9월 5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85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85일차 말씀은 말라기 1-2장입니다. 백성들은 고달픈 현실 속에서 선지자들이 예언한 메시아의 나라가 속히 이루어지지 않자 곧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습니다. 의심은 실망이 되었고 불신으로 굳어졌습니다. 더욱 기막힌 것은 백성들의 신앙과 삶을 지도해야 하는 제사장들이 앞장서서 하나님께 바쳐진 좋은 제물을 빼돌려 자신의 배를 채우고 병든 제물을 드리는 등의 영적 타락을 주도했다는 사실입니다(1:7-14). 그들은 백성이 듣기 원하는 거짓된 위로의 말과 기복적인 제사로 율법을 더럽혔습니다(2:7-9).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희석시켜서라도 사적인 유익을 취하려는 제사장들과 이에 동조하는 백성들의 삶은 하나님 보시기에 거짓되고 가증스러웠습니다(2:10-16). “너희가 말하기를 ... 정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2:17). 신앙 인격의 절정은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입니다(엡5:9). 그리스도인은 ‘빛의 자녀’입니다(엡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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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1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Sep 05.2025 (2025년 9월 4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84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84일차 말씀은 스가랴 11-14장입니다. 스가랴서의 절정은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는 하나님의 나라와 여호와의 날에 대한 예언(14:9-21)입니다. 만왕의 왕으로 오시는 주님께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열방의 세력들에게 초자연적인 재앙을 내리십니다(14:12-15). 네 병거의 환상 (6:1-8)을 통해 사탄의 세력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했습니다. 주의 강림은 믿는 자들에게는 축복이지만 하나님의 대적들에게는 재앙입니다(9:11-17; 14: 12-15). 구약의 여호와의 날이 신약 성경에 기록된 주의 초림과 재림을 통해 성취되는 것입니다(마25:31-32; 요3:18; 고후 5:10; 히 9:27; 계20:12; 22:12). 종말의 날은 갑자기 임하는 것 같지만, 오래 전부터 계획된 하나님의 역사입니다(합1:3). 종말의 날에도 열방의 남은 자들은 여호와를 경배하며(14: 16-19) 완전한 거룩함이 이루어진 하나님의 성전에 거합니다(14:20-21). 가나 안의 모든 우상을 제거하고(13:2) 세상의 모든 죄악을 진멸하신 주님께서(14:3-8) 영원토록 백성에게 경배 받는 종말론적인 영광의 나라가 이루어집니다(14:9-11).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이 은혜와 복이 있습니다(엡2:22). “사람이 그 가운데에 살며 다시는 저주가 있지 아니하리니 예루살렘이 평안히 서리로다”(슥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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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30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Sep 03.2025 (2025년 9월 3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83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83일차 말씀은 스가랴 6-10장입니다. 바벨론 포로기 전에는 왕에 의해 성전이 지켜졌다면(삼하7장), 포로기 이 후 새 성전의 시대에는 제사장의 신실함에 따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유지됩니다(슥6장). 스갸랴는 여호수아를 그 싹을 대신하는 인물로 보여 주면서 보좌에 앉은 왕 옆에 제사장이 서 있고 둘 사이에 평화가 있다고 예언합니다(6:13). 대제사장과 왕 사이의 화평한 관계는 그리스도를 통해 온전히 성취됩니다 (9:9-17).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예루살렘에 입성(슥9:9)하시고, 백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정결케 하신 후,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심으로 교회의 머리가 되셨습니다 (엡1:7-23). 그리스도의 승리와 통치는 영원합니다(엡2:19-22).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엡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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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9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Sep 03.2025 (2025년 9월 2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82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82일차 말씀은 스가랴 1-5장입니다. 스가랴가 말씀하는 진정한 성전 재건은 성결한 신앙과 삶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다윗과 맺으신 언약(삼하 7:8-16)을 상기시키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지어지는 성전’은 ‘성결한 백성(예루살렘)’이라고 말씀합니다(2:10-13). 스가랴 는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여호와의 천사 앞에 더러운 옷을 입고 서 있는 환상을 봅니다(3:3). 부정한 제사장은 백성의 중재자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사탄은 바로 그 점을 들추어 내고 비판하며 하나님의 종을 고발하지만, 하나님은 사탄을 맹렬 하게 꾸짖으십니다. 하나님이 택하여 언약을 맺은 예루살렘을 끝까지 지키고 보호하신다(3:1-2)는 사실을 ‘제사장의 회복’을 통해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슥3:4). 성전 재건 사역은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택하시고 성전을 섬기는 사람들을 거룩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벗기고 정결한 관을 씌우고 깨끗한 옷을 입히십니다(3:5). 성전을 섬기는 제사장의 회복은 백성의 성결을 위한 역사입니다(출39:1-43).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정결하게 하신 후에 그에게 사명을 맡기십니다. “네가 만일 내 도를 행하며 내 규례를 지키면 네가 내 집을 다스릴 것이요 ... 내가 또 너로 여기 섰는 자들 가운데에 왕래하게 하리라” (슥3:7). 교회의 거룩함이 세상을 구원하는 능력입니다(슥 3:6-10; 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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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Sep 03.2025 (2025년 9월 1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81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81일차 말씀은 학개 1-2장입니다. 제31주차에는 학개, 스가랴, 말라기서를 읽습니다. 바벨론에서 귀환한 백성에게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할 것과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회복할 것을 촉구한 선지자들이지요? 구약 성경이 말씀하는 하나님 중심 신앙은 율법과 성전 중심 삶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성전 제사를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율법에 순종함으로 거룩함을 누리는 것이었습니다(출 20-31장). 그들의 조상이 범했던, 우상 숭배의 죄악으로 부터 돌이켜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성결한 삶이 선민의 정체성과 사명을 이루는 첩경이었던 것이지요? 이러한 이유로 소선지서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는 표현이 여러 차례 등장합니다.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 가리라”(1:3).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결한 신앙은 성전에서 예배 드리는 것만이 아니라 온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신6:1-9). 한주간의 삶이 모여서 주일에 드리는 예배가 됩니다. 하나님이 흠향하실 만한 복된 예배자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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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7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30.2025 2025년 8월 31일 목회칼럼입니다.
    신앙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입니다. 신앙 생활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 갈 수 있는 큰 은혜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역사를 전부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여주시지 않는 영역이 있습니다. 신학자 J. I. 패커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지음 받은 대로 믿음으로 걷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삶 속에서 행하시는 모든 일에 관해 온전히 알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많은 것을 감추어 드러나지 않게 하셨습니다. 이러한 현실이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진리입니다.” 사람이 사물과 사건을 이해하는 방식은 인과 관계입니다. 원인과 결과가 파악될 때 비로소 깨닫고 이해합니다. 그러나 세상을 보십시오! 인간의 논리와 판단으로 헤아릴 수 없는 일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 분명한 응답 없이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바로 그것이 인생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고 혼란스럽게 만드는 진짜 이유입니다. 오늘 말씀 시편11편은 하나님에 대한 신뢰를 묘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신뢰의 시편’으로 불립니다. 신뢰한다는 것은 모든 것을 이해하기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니라 믿기 때문에 붙들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 시를 지은 다윗은 평생을 전장에서 살았던 용사였습니다. 시인은 긴박한 위기 상황에 처해있었습니다. 그 현실의 문제를 이겨낼 수 있는 진정한 피난처에 대해서 고백하지요?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시11:4) 하늘 보좌에 앉아 계셔서 인생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고백했던 것입니다.여러분!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기로 결단하십시오. 고난과 역경의 때에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이 마음이 바른 자(upright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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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6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30.2025 (2025년 8월 30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80일차)
    스바냐는 남유다의 왕실 출신의 선지자로서 요시야 왕이 본격적인 종교 개혁 운동(기원전 622년)을 펼치기 직전부터 사역했습니다(1:1). 당시 남유다는 앗수르의 속국과 같은 상태에 있었습니다. 이는 므낫세의 때부터 요시야가 즉위할 때 까지 계속되었는데, 앗수르에 조공을 바치고 그들의 우상인 일월성신을 받아 들여 숭배하던 시기였습니다(1:4-7). 스바냐는 영적 타락이 극에 달한 정치적 종교적 암흑기에 요시야의 종교개혁 운동을 북돋고 격려하기 위해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1:7). 그는 당시 선민을 향하여 일방적인 낙관론을 펼치거나 하나님이 내리시는 재앙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공포적 선언을 하지 않습니다(2:1-3). 다만 이제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타락한 백성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확정 되었음을 분명히 하고(1:2-18; 3:1-8), 또한 동시에 하나님께서 소수의 남은 자를 중심으로 선민을 회복시키셔서 이스라엘의 새 역사를 이어 가실 것을 말씀했던 것입니다(3:9-13). 하나님이 스바냐를 통해 보여주신 종말론적 소망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말세에는 열방의 택한 자들까지 백성의 반열에 동참하여 영원한 시온과 예루살렘으로 천하 만민 가운데서 명성과 칭찬을 얻게 됩니다(3:14-20). 스뱌냐를 통해 제시하신 원대한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은 이 땅에서부터 하나님 을 경외하는 바른 신앙을 회복하고 율법과 성전(말씀과 예배) 중심의 삶으로 돌아 가자는 요시야의 종교개혁 전통을 떠 올리게 합니다(대하34:1-33).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며 공의와 겸손을 구하라”(습2:3). 성경이 말씀하는 회복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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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5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30.2025 (2025년 8월 29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79일차)
    하박국은 기원전 625년경 앗수르가 미약해지고 신흥제국 바벨론이 고대 근동의 강자로 부상하던 격변의 시기에 활동한 선지자입니다(1:1). 강대국이 세력 다툼을 벌이던 틈 바구니에서 남유다는 한시도 마음을 놓을 수 없었습니다(1:2-4). 하박국은 범죄한 백성 남유다를 참략하여 괴롭게 하던 앗수르가 쇠하는 것은 합당하지만, 더 악독한 바벨론이 일어나서 남유다를 위협하는 상황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1:5-11). 바벨론을 통해 남유다의 죄를 심판하는 하나님의 처사에 반감을 토로 했던 것이지요(1:12-17). 왜 하나님은 택한 백성이 그렇게 타락하도록 방치하셨 습니까?(1:13) 왜 잔혹한 악인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심판하십니까?(1:17) 하나님의 답변은 모든 죄악을 공정히 심판하시고 택한 백성을 구원하시는 절대 주권을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2:14). 공의에 관한 모든 일이 여호와께로 부터 말미암습니다(2:13). 모든 묵시는 정한 때가 있습니다. 믿음으로 인내하며 잠잠히 기다리면 반드시 의가 이루어지는 날이 옵니다(2:3-4,  20; 3:1,17-18)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그날이 왔습니다(롬1: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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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30.2025 (2025년 8월 28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78일차)
    미가는 북이스라엘의 멸망(기원전 722년)이 아주 근접한 격동의 시대에 활동한 선지자입니다. 동시대에 활약한 이사야와 매우 유사한 메시지를 선포했습니다. 구약의 예언서가 공통적으로 전달하는 타락한 선민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미1:2-2:11; 3:1-12; 6:1-7:6)과 무조건적인 은혜에 의한 남은 자의 구원(2:12-13; 4:6-13; 5:2-9; 7:7-20)과 메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하나님 나라의 종말론적 실현(4:1-5)을 말씀합니다. 미가의 시대에 북이스라엘은 앗수르에 의해 완전히 멸망하였고 남유다도 거의 멸망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백성들 모두가 여호와를 버리고 타락하였습니다(1:5). 진실한 마음이 없는 형식적인 신앙은 하나님 보기에 가증스러운 우상숭배입니다(1:6-9). 예루살렘의 제사장들과 북이스라엘의 통치자들까지 앞장서서 각 나라의 우상들을 하나님 중심의 신앙과 혼합하여 숭배하는 죄악을 범했습니다(3:1-8). 하나님을 향한 신앙의 타락은 극심한 사회적 혼란과 공동체의 무질서를 야기합니다(2:1-11; 3:9-12). 양심에 화인을 맞은 인생들이 추구하는 정의와 도덕은 신기루일 뿐입니다(7:1-6).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타락한 백성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남은 자‘(5:3) 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그 날에는 여호와께서 ‘저는 자’와 ‘쫓겨난 자’와 ‘환난 받게 한 자’를 모으셔서 강한 나라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시온 산에서 친히 다스리십니다 (4:6-7). 우리의 시대도 미가의 때와 동일합니다. 성경은 오늘날에도 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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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30.2025 (2025년 8월 27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77일차)
    요나는 구약의 선교사입니다. 요나가 고백한 하나님은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입니다(1:9). 당시 앗수르는 이스라엘의 철천지 원수입니다. 요나는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로 가서 복음을 전하라는 소명(1:2)을 거부하고, ‘여호와의 낯을 피하여‘(1:10), 반대 방향인 다시스로 도주합니다(1:3). 하나님은 불순종하는 요나처럼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고 폐쇄적인 민족주의에 빠져 있는 백성들을 깨우치기 원하셨습니다.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욘4:11). 하나님은 우리만의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천지만물의 주재(행17:24-25)이시며, 모든 인생이 구원에 이르기를 바라는 분이십니다(3:9-10; 딤전2:4). 교회에게 맡겨진 선교적 사명을 게을리하고 우리 만을 위한 공동체를 세우려는 생각들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자기 중심적인 독선적 신앙을 버려야 합니다. 이기적인 민족주의나 편협한 국가 우선주의를 모두 버리고, 열방을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3:10). 신학자 레이 베키는 하나님께 불평하는 요나를 보면서(4:1-4), “요나는 이스라엘의 국기로 하나님의 복음을 포장해 버렸다”고 해석했습니다. 오늘날 세계 도처에서 극심한 분쟁과 증오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모든 삶의 기준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니라 육에 속한 인간의 생각과 판단에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롬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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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30.2025 (2025년 8월 26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76일차)
    아모스는 크게 4부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아람, 블레셋, 베니게, 에돔, 암몬, 모압 순으로 기록된 주변 6개국과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을 포함한 총 8개국의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예언(1-2장), 북이스라엘 심판 예언집(3-6장),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의 백성을 향하신 하나님의 심판을 점층적으로 보여주는 5가지 환상 예언집(7:1-9:10)과 선민의 회복에 대한 약속(9:11-15)입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의 주재이십니다.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는 이방 민족만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2:4-5). 아모스는 각종 자연재해를 통한 심판 경고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깨닫고 돌아서려 하지 않는 북이스라엘의 완악함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4:4-11)을 전파합니다.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5:4) 당시 선민은 여호와의 날에 대한 잘못된 환상을 품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 고의로 범죄하여도 선민이기 때문에 절대로 징계와 심판을 받지 않는다는 미신과 같은 신앙입니다(5:13-21; 9:10). 아모스는 그들의 악행을 사회적인 삶에 근거하여 고발합니다.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정의를 세울지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요셉의 남은 자를 불쌍히 여기시리라”(5:15). 공의와 정의를 잃어버린 종교적 행위는 하나님이 가증이 여기시는 외식적인 제사일 뿐입니다(5: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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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30.2025 (2025년 8월 25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75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75일차 말씀은 요엘 1장-아모스 3장입니다. 이번주에는 12권의 소선지서 말씀 중에서,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스바냐서를 읽습니다. 구약에는 총 17권의 선지서가 있는데, 대선지서 5권과 소선지서 12권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대선지서와 소선지서를 구분하는 기준은 선지자의 위대함이 아니라 단순히 분량의 차이일 뿐입니다. 소선지서 13권은 각각의 선지자가 당대의 청중에게 전파하는 개별적인 메시지 이면서도, 하나님의 백성을 향하신 시대적인 통찰과 성경적 신앙의 진리들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영적인 바벨론과 같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는 오늘날의 성도에게는, 참으로 다양한 영적인 도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통찰하고, 어떻게 하나님을 향한 바른 신앙을 지킬 수 있는가?” 이번주에도 바른 예배와 신실한 신앙의 사람들에게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로 충만하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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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20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24.2025 2025년 8월 24일 목회칼럼입니다.
    이 땅의 인생들은 알 수 없는 두려움과 불안감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 두려움이 “단두대 위에서 목이 잘리기 직전에 사형수가 느끼는 공포”와 비슷하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의 칼날이 지금 모든 인생의 목 뒤에 위에 올려져 있다는 것이지요. 살아있기는 한데 언제 칼날이 목을 내려칠지 모르는 상태….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인생의 두려움과 불안입니다. 죄인들은 하나님 심판의 칼날을 피해서 도망치려 합니다. 하지만 함정에 빠지고 올무에 갇힌 짐승들처럼 절대로 빠져나갈 수 없습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이것이 바로 기독교가 전파하는 원죄로 타락한 인생의 본질이며 현실입니다. 희망을 발견하려면 현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는 현실을 깨달을 때 비로소 인생이 진정한 희망을 만나게 됩니다. “여호와여 일어나옵소서 하나님이여 손을 드옵소서 가난한 자들을 잊지 마옵소서”(시10:12) 죄악과 불의로 가득찬 땅에 공의의 하나님이 일어나십니다. 죄악을 멸하시고 정의를 세우시는 하나님의 역사가 임합니다. 하나님의 손은 하나님의 존재와 역사를 부정하는 악인들에게는 심판의 칼날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의인들에게는 회복과 구원의 손길입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풀지 않으시면 그 누구도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하나님을 예배할 수도 없습니다. 구원을 향한 믿음의 역사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신앙 고백으로 실현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롬 10:13) 하나님이 친히 일어나셔서 거룩한 손으로 우리들을 붙잡아 영원히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안에서 우리에게 실현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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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24.2025 (2025년 8월 23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74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74일차 말씀은 호세아 11-14장입니다. 참된 신앙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기초한 끝없는 신뢰입니다(14:9). 이스라엘은 선민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어버리고 가나안의 우상들을 섬기는 영적인 간음에 빠져 있었습니다. 공의의 하나님은 언약을 깨뜨리고 끝까지 범죄하였던 백성들을 아주 버리고 멸망시키실 권리가 있으셨습니다(9:17). 그러나 호세아 선지자가 음란한 아내 고멜을 위해 속전을 지급하고 다시 집으로 데려온 것(3:1-3)처럼, 하나님은 배은망덕한 망언과 범죄를 반복하였던 이스라엘을 향한 끝없는 사랑으로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여호와는 만군의 하나님이시라 여호와는 그를 기억하게 하는 이름이니라 그런즉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인애와 정의를 지키며 항상 너의 하나님을 바랄지니라”(12:5-6). 영적인 무지함에 빠져 있는 백성들이 스스로 돌이켜 하나님을 찾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기억나게 하시는 은혜와 긍휼의 역사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십자가 대속 의 은총과 부활의 소망을 주신 것에 감사하며 살아갑시다. “내가 그들의 반역을 고치고 기쁘게 그들을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그에게서 떠났음이니라”(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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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ug 22.2025 (2025년 8월 22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173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73일차 말씀은 호세아 6-10장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선민으로 부름 받아 하나님의 각종 은혜를 누리고도 죄악 된 성품을 이기지 못하고 지속적인 우상 숭배를 자행한 이유는 말씀과 예배를 통한 자기 성찰이 없었기 때문입니다(6:7; 7:10; 8:12; 9:4).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수많은 선지자들이 회개를 촉구하고 심판을 경고하였지만 죄에 대한 그들의 양심은 마비되었고 더 이상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며 점점 더 깊은 범죄의 수렁으로 빠져듭니다. “그들이 이제 이르기를 우리가 여호와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므로 우리에게 왕이 없거니와 왕이 우리를 위하여 무엇을 하리요 하리로다”(10:3). 하나님의 존재에 대한 믿음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악을 멀리하는 진정한 지혜와 명철을 추구하게 합니다. 죄에 대한 감각이 마비된 죽은 신앙 양심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의 방식 보다는 세상의 지혜와 각종 우상 숭배의 길로 나아가는 원인 입니다. 하나님께서 번제보다 하나님을 바로 아는 것을 원하시는 이유입니다(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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