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7일 목회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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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598회 작성일 24-04-0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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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축복의 땅입니다.
국립공원에 가면 아름드리 나무가 곳곳에서 성장하고 많은 열매를 맺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식물학자들이 큰 나무를 중 몇 개를 지역별로 골라 절단면을 연구한다고 합니다.
나무의 밑 둥을 잘라서 안을 들여다 보면 수백년 동안 그 나무가 어떤 변화를 겪고 성장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나이테 때문입니다.
가물었을 때 번개를 맞았을 때 숲에 불이 나서 거의 죽을 뻔 했을 때 병충해 때문에 심하게 질병을 앓았을 때... 그 때마다 나이테의 색깔과 두께가 달라지면서 성장과정을 생생하게 증언합니다.
사람의 인생도 비슷합니다.
인생의 연륜이 깊어지면, 외모가 변하고, 삶의 모양도 달라집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 속에는 인생의 나이테가 고스란히 남아 있습니다.
바울이 고린도후서 4장 16절에서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합니다.
여러분들은 영혼의 나이테에 어떤 삶을 기록하고 계십니까?
비록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영원한 가치와 목적을 위해서 살아가십시오.
우리의 마음과 삶에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과 성품을 닮아가는 진정한 변화와 성숙이 있을 때 비로소 모든 두려움을 이겨내고 믿음으로 주의 나라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천국의 개척자’로 세워집니다.
우리가 남기고자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이름과 영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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