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일 목회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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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672회 작성일 24-03-0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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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충만할 때는 모든 것이 형통해 보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마음이 약해지고 의심이 들어오면 삶의 모든 것이 뚫고 나아가야 하는 큰 장애물로 느껴집니다.
출애굽기에 기록된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금송아지를 만들고 우상을 숭배하는 죄악을 범했습니까?
믿음으로 기다리질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모세가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 산에 올라가면서 신신당부했습니다.
“너희는 여기서 우리가 너희에게로 돌아오기까지 기다리라” (출 24:14)
모세가 시내산에 오랫동안 머물게 되자 백성들의 마음은 조급해졌습니다.
홍해에서 바로의 군대를 물리치신 하나님과 그의 종 모세에 대한 신뢰를 잊어버린 것입니다.
신앙은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관계입니다.
하나님을 전심으로 신뢰하는 사람이 신앙이 좋은 분입니다.
세상에는 오직 두 종류의 사람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누리며 살아가는 사람인가? 아니면 그 관계를 깨뜨리며 살아가는 사람인가?
하나님의 원하시는 바른 예배의 대적이 불신앙입니다.
불신과 의심을 일으키는 인생의 연약함이 기다림이라는 시간의 고난을 극복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기독교 신앙의 대표적인 정서는 믿음과 소망과 사랑입니다.
소망은 ‘기다리는 믿음’입니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찌니라”(롬 8:24-25)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며 그 날을 기다리는 믿음이 구원 받은 성도의 표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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