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4일 목회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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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410회 작성일 24-02-0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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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교회사에서 존경받는 목회자 중에 에이든 토져라는 분이 있습니다.
토져 목사는 일생을 다해서 기독교가 세상과 타협하고 복음의 순수성이 혼탁해지는 현실을 날카롭게 밝혀냈습니다.
토져 목사가 평생을 다해 붙들었던 성경구절은 고린도후서 13장 5절입니다.
“너희는 믿음 안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오늘날 많은 분들이 믿음을 자신의 목적과 꿈을 이루는 정서적인 도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목표에 대한 확고한 소명의식이 믿음이고 또한 그 소명을 삶으로 실천해 내는 정서적인 동력이 믿음이라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기독교가 말씀하는 믿음은 그 시작과 과정과 목적이 근본적으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사람은 누구나 마음 속에 무엇인가를 품고 이루기 원하는 욕구가 있습니다.
내 안에 있는 정직한 욕망이 내가 추구하고 있는 인생의 방향을 또렸하게 밝혀줍니다.
여러분은 참된 믿음 안에 있습니까?
세가지 질문을 통해 확인하고 확증하십시오.
지금 내 안에서 일하시는 분이 하나님 이신가? 아니면 나의 육신의 소욕인가?
나의 목표와 믿음의 근거는 하나님의 뜻인가? 아니면 나의 뜻인가?
나는 오늘도 하나님의 소원을 품고 신실하게 실천하고 있는가?
나의 신념을 따르는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추구할 때 진정한 공동체적 삶과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가 세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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