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0일 목회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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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2,456회 작성일 23-12-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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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는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담그는 것을 불가능하다’고 했습니다.
흐르는 물에 한 번 발을 담갔다가 다시 들어가면 더 이상 이전의 물이 아닙니다.
흐르는 강물이 계속해서 모양을 바꾸듯이 사물은 변하고 또 변합니다.
건물은 오래가도 상점의 주인이 바뀝니다.
옷은 입어야 하지만 패션은 유행 따라 변합니다.
사람들은 직업을 바꿉니다. 때로는 인생의 진로를 바꾸기도 합니다.
외모가 변하고 분위기가 변하고 습관이 변하고 심지어는 가치관도 변합니다.
날마다 이 세상 전체가 조금씩 변해가고 있습니다.
선지자 이사야가 고백합니다.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사 26:4)
급류를 버티고 있는 바위를 보신적이 있으십니까?
모든 것이 소용돌이치며 변하지만 하나님은 변하지 않으시고 변화되지도 않으십니다.
하나님이 왜 변하지 않으셔야 할까요?
신학자 아더 핑크(Pink, A.W.)가 말했습니다 .
“하나님은 더 나은 것을 위해 변하실 필요가 없으십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이미 완전하시고 완전한 상태로 존재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영원토록 동일하시지 않다면 하나님은 하나님이 되실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진리가 상황에 따라 변한다면 우리의 소망과 믿음은 헛것이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히13:8)이시기에 우리가 받은 구원이 영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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