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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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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Oct 16.2023 2023년 10월 15일 목회칼럼입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장로교 신학자인 피터 레이싸트 목사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이 교회를 세상 속에 두신 이유는 세상에 속하라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고 변화시키는 등불이 되라는 것이다.” 바다 위에 떠 있는 배를 생각해 보세요. 배는 바다 위에 있어야만 의미가 있지요? 바다가 없으면 배도 쓸모가 없습니다. 바닷물이 배에 침투하면 어떻게 됩니까? 배는 가라앉기 시작하고 배로서의 기능을 잃어버립니다. 좋은 배는 파도가 몰아쳐도 쉽게 침륜에 빠지지 않습니다. 세상이라는 바다 위를 거침없이 전진하는 충만한 교회의 모습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의 등불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교회는 세상 위에 있을 때 진정한 가치가 드러납니다. 교회가 세상적인 가치에 오염되고 지배되면 등불을 잃어버린 교회, 즉 세속화된 교회가 됩니다. 예수님이 요한복음 17장 16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세상에 속하지 아니함 같이 그들도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였나이다.” 성도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지만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주님을 우리를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무리 깜깜한 어둠이 내려도 빛이 있으면 희망이 있습니다. 아무리 황폐한 땅이라도 소금처럼 녹아지는 사랑이 있으면 그래도 살 맛나는 세상이 됩니다. 세상이 알 수도 없고 줄 수도 없는 그리스도의 복음의 비밀과 사랑을 줄 수 있는 사람들…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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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Oct 08.2023 2023년 10월 8일 목회칼럼입니다.
    신앙을 지키며 살아갈 때 영적인 화목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만찬의 목적 중에 하나는 주님께서 왜 십자가에서 살을 찢기시고 피 흘리셨는지 그 의미를 되새기는 것입니다. 우리는 집에서도 얼마든지 좋은 것을 먹고 마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히 교회에서 함께 먹고 마셔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모일때마다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기념하기 위해서 입니다. “떡이 하나요 많은 우리가 한 몸이니 이는 우리가 다 한 떡에 참여함이라.” (고전 10:17) 우리가 함께 성찬에 참여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팜스프링스 개혁장로교회를 함께 세워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 표현입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하나가 될 때 떡과 잔의 영향력이 또렷하게 나타납니다. 성령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 그리스도의 몸을 구성하는 성도의 교제를 통해서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요. 지금 옆에 앉아 계신 분들을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으로 바라 보십시오. 이 분들이 모두 하나님의 열심의 열매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기까지 사랑하신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이 여러분 옆에 앉아 계시지 않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시행하는 성찬을 통해서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선포됩니다. 성찬을 통해 나누어지는 말씀의 진리와 성령의 역사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에 충만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롬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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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Oct 05.2023 2023년 10월 1일 목회칼럼입니다.
    신약성경의 ‘분쟁’이라는 단어는 “찢어짐과 분열”을 의미하는 헬라어 “스키조”입니다. 정신분열증을 “스키조 프레니아”라고 부르지요. 마음이 갈라지면 정신과 육체가 병이 듭니다. 어떤 공동체라도 하나가 되지 않으면 서로를 고통스럽게 하는 병든 곳이 됩니다. 국가 사회는 물론이고 가정이나 심지어는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겉으로는 풍요로운 세상이 되었는데, 왜 사람들은 더욱 거친 말을 하고 여전히 마음의 고통을 호소하며 살아가는 것입니까? 진정한 평화와 일치를 이루어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공동체의 중심에 두지 않았기 때문입니다.바울은 고린도전서 1장 10절에서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모두가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 몸을 보면 수많은 세포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하나로 합해져서 귀한 생명체를 이루고 있습니다. 성경이 말씀하는 성숙한 공동체는 “서로가 온전히 합해진 조화로운 공동체”입니다. “합한다”는 것은 “서로를 붙들어 세워 준다”라는 뜻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아름다운 연합을 통해 온전한 공동체의 행복과 가치를 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팜스프링스 개혁장로교회는 같은 마음으로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뜻을 품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온전히 합해진 진정한 복음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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