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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2025년 9월 14일 목회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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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
조회 35회 작성일 25-09-1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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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의 위기와 고난은 비로소 절대자를 찾고 신앙을 갖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입니다. 

한사람의 인생을 겸손케 하고 그 삶에 결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고난”이라는 요소지요. 

성도의 삶은 흐르는 물과 같습니다. 

하나님은 시냇물과 같은 삶에 고난이라는 웅덩이를 두셨습니다. 

그 장애물 때문에 우리는 기도합니다. 

역경을 뛰어 넘기 위해서 우리는 인내합니다. 

웅덩이는 물이 가득 차야 비로소 넘쳐 흐르지요? 

마찬가지로 고난의 때에는 하나님의 은혜의 시간이 채워질 때까지 인내하며 기다리는 지혜와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서양 속담에 "흐르는 냇물에서 돌들을 치워버리면 그 냇물은 노래를 잃어버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앞 길을 가로막는 여러 장벽을 바라보면 도저히 뚫고 나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바로 그 현실을 허락하신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를 굳세게 붙드시는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 시편 13편은 다윗의 대표적인 탄식의 시입니다. 

극심한 고난이 반복되고 오래되면 소망이 약해지고 용기가 사라집니다. 

이 시편을 쓸 당시 다윗은 모든 힘이 소진되고 낙담해 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의 1대 왕이었던 사울과의 갈등이 계속되었기 때문입니다. 

곤고한 사람은 마음이 깨어져서 비참한 상태에 있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절실히 필요한 메마른 영혼과 같습니다. 

다윗도 그랬습니다. 

우리의 마음과 삶에 은혜가 메마를 때를 생각해 보세요. 

마음으로 올려드릴 감사의 제목과 찬양의 이유와 회개의 목록이 없을 때입니다. 

인생의 고난의 터널을 지날 때는 내가 겪고 있는 고통과 문제에만 집중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위에 이미 열어 주신 은혜의 마일스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그 은혜의 길을 비추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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