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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Total 618건 8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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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09.2025 (2025년 5월 9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95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95일차 말씀은 욥기 29-35장입니다. 욥의 고난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엘리후의 해법은 신학적이고 실천적인 면에서 상당한 타당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엘리후보다 더 나은 중재자가 필요합니다. 엘리후는 고난에 대한 하나님의 긍정적인 목적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예수님처럼 욥의 고난을 스스로 떠맡지는 못합니다. 엘리후는 욥을 깨우치고 가르칠 수는 있지만 예수님처럼 그를 속죄할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모양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는 우리를 위해 고난 받으셨고 욥과 같은 의인이라도 마땅히 받아야 하는 극한 고난에서 우리를 해방시키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욥이 소망 중에 바라본 영원한 “대속자”이셨으며,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영원하고 유일한 중보자(욥 33:23-24; 딤전 2:5)가 되셨습니다. 욥은 ‘의인이 받는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이 뜻을 이루시고 영광 받으신다’는 측면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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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09.2025 (2025년 5월 8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94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94일차 말씀은 욥기 22-28장입니다. 사람이 예측하는 모든 지혜와 지식은 하나님의 은혜의 산물입니다. 동물들의 “눈에는 숨겨지고 가리워진” 그 지혜와 명철을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는 은혜로 허락하셨기 때문입니다(욥28:21). 욥기서의 실천적인 관점 중에 하나는 우리 삶의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풍성한 지식과 지혜를 날마다 누리며 살아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입니다. “내가 믿고 있는 하나님과 나의 삶의 현실은 너무나도 다릅니다. 저는 하나님이 선하신 분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왜? 세상에는 악이 넘쳐납니까? 하나님은 공의로운 분이라고 하시는데, 어떻게 세상에는 악인이 더욱 득세하고 형통하게 살아가는 것입니까? 하나님 왜 좋은 분들에게 말도 안되는 고난을 허락하신 것입니까? 교회에서 가르치는 교리는 현실의 삶과는 별로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의문들이 고난 받는 욥을 통해 다채롭게 제시됩니다. 성경의 진리가 현실의 삶과 상관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인간은 원인과 결과를 관련 지으며 이해하는 습성이 있지만 하나님은 인간의 사고 방식과 지혜의 수준을 뛰어 넘어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주를 경외함이 지혜요 악을 떠남이 명철입니다 (욥 2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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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09.2025 (2025년 5월 7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93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93일차 말씀은 욥기 15-21장입니다. 고난 당하는 이들에게는 고난 받는 이유에 대한 분석보다는 따뜻한 위로가 필요합니다. 물론 우리는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이 더욱 큰 은혜를 주신다는 진리를 믿고 있습니다. 고난을 통해 우리를 겸손하게 하시고, 우리의 욕심을 누그러뜨리시며, 하나님만을 전적으로 의지하게 하시고, 시련속에서도 우리를 지탱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합니다. 그러나 구체적인 고통의 상황에서 하나님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인간적인 생각으로 판단해서는 안됩니다. 고난 받은 이들을 향해 경솔하게 비판하거나 성급하게 위로하거나 하나님의 뜻을 장담하며 해답을 제시하려고 해서도 안됩니다. 사실, 그 어느때보다 고난과 고통의 때에 이성적이고 침착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난 중에 있는 분들에게는 이성보다는 공감이 판단보다는 격려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형통한 날에는 함께 기뻐해 주시고 고난의 때에는 함께 기도해 주십시오. 냉소적인 판단의 말이나 과장된 위로의 말은 고난 중에 있는 이들의 아픔을 다시 기억나게 할 뿐입니다. 고난의 때에 함께 기도한다는 것은 그들을 고난에서 벋어나게 하시는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의 역사를 간구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인정하며 겸손하게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우리의 죄인됨을 고백하고 그리스도의 은혜와 진리와 사랑의 역사를 소망하십시오. 참된 지혜는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말하는 인내와 사랑의 권면이며, 이것이 곧 우리 모두에게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성화’의 열매를 맺게 합니다(엡4: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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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06.2025 (2025년 5월 6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92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92일차 말씀은 욥기 8-14장입니다. 욥기는 풍성한 축복속에서 번영을 누렸던 한 사람이 순식간에 모든 것을 잃고 극심한 고난의 터널을 지난 후 마지막에 다시 온전히 회복되는 네러티브입니다. 욥은 고난속에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왜 자신이 고난을 당하는지 알 수 없다’는 정당한 이유에 대해 논쟁을 펼치지만, 사실 그의 삶을 초월하는 역사의 이면에는 하나님과 사탄의 대화가 있었습니다(욥1장). 흔히 사람들은 욥기서를 고난의 책 또는 고통에 대한 통찰을 제시해 주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욥기는 선한 사람들이 고난을 당하는 이유에 대해 직접적인 설명을 제시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욥과 친구들의 논쟁을 통해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인과응보(‘죄를 지으면 벌을 받는다’)적인 획일적 논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합니다. 알 수 없는 이유로 고통 받는 수많은 인생들에게 창조주 하나님과 대속자이신 그리스도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과 신앙을 촉구하는 것이지요.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히11:1). 만약 인간이 머리로 이해되는 것만을 믿고 살아간다면 그 누구도 평안을 누릴 수 없습니다. 욥의 고통이 가중되었던 이유를 묵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 삶의 모든 일들에 대해 일일이 설명하지 않으십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롬1:17; 합2:4)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주권의 영역은 인간이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 경외함과 믿음의 영역입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인간의 기준으로 판단하려고 할 때, 인생의 고통은 가중되고 공동체의 관계가 깨어집니다. 믿음에 근거한 이성이 중요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일하심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 인생의 주권자 이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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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05.2025 (2025년 5월 5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91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91일차 말씀은 욥기 1-7장입니다. 구약의 지혜서는 욥기, 시편, 잠언, 전도서 및 아가서입니다. 전도서의 전도자가 부패한 세상의 허무와 불의에 관한 생각을 정리했다면 욥은 그것을 경험한 사람입니다. 사람들이 욥기서에 대해 질문하는 내용은 보통 ‘누가 옳고 그른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욥과 세친구사이에서 벌어지는 다채로운 논쟁에 너무 집착하면 문제의 핵심을 놓치게 됩니다. 욥기의 핵심적인 논점은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의 지혜의 차이, 즉 인간이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지혜와 주권에 대한 신앙이기 때문입니다. 지혜서들은 창조주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강조하면서 지혜에 대한 다양하고 명확한 틀을 제시합니다. 욥기서는 예외적인 규칙을 부각시킵니다. 욥의 친구들이 주장하는 것 처럼 “모든 고난은 인간이 범한 죄의 결과인가?” 욥기서는 고난은 아담의 원죄와 타락의 결과이지만, 모든 고난이 특정한 인물이 범한 특정한 죄의 결과는 아닐 수 있다는 원리를 말씀합니다. 즉 ‘모든 인간이 타락하여 범죄하였다’는 보편적인 저주 아래에서도 욥과 같은 ‘의인이 이유 없는 고난을 당할 수 있다’는 ‘의인의 고난’이라는 생각의 틀을 제시하는 것이지요.“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자가 살아 계시니 마침내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욥19:25) 욥이 고백했던 ‘나의 대속자’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은 ‘죄가 전혀 없으신 의인의 고난’이었습니다(히4:15). 주님은 그 의로운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셨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주 안에서 동일한 고난과 환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받는 ‘현재의 고난’은 장차 올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습니다(롬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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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8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03.2025 2025년 5월 4일 목회칼럼입니다.
    교육 심리학 이론에 보면 ‘고원 장애(plateau barrier)’라는 것이 있습니다.새로운 분야를 학습해 가면 그 분야에 점점 익숙해져 가죠. 처음에는 느리게 배우다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굉장히 배우는 속도가 빨라 집니다. 그런데 일정한 분량을 배우고 나면 학습에 대한 열의와 속도가 상당히 떨어지는 데, 그 부분을 고원 장애라고 부릅니다. 마치 등산을 하다가 정상에는 아직 오르지도 못했는데 산 중턱의 평평한 부분에 아예 주저 않아 버리는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신앙 생활도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은혜가 넘치고 열의가 넘쳐서 열심히 배우고 섬기지만 어느 정도 신앙의 이력이 쌓이고 교회에 익숙해지면 열심이 식어버립니다.사람이 배가 부르면 식욕이 떨어지는 것처럼 영적인 지식과 실천하는 삶도 이제는 다 알고 다 믿는 것 처럼 느껴져서 신앙의 열심이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소위 ‘거짓된 신앙의 포만감’에 빠지는 것입니다. 영적 진보의 문제에 있어서는 이러한 모습이야 말로 가장 위험한 상태입니다. 보통 이런 상태에 있으면 공동체의 변화와 발전에 대한 저항감이 상당히 큽니다. 신앙 공동체를 더 이상 움직일 수 없는 배, 항구에 정박한 배의 모습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히브리서 말씀은 초보적인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가라(히6:2) 권면했습니다. ‘터를 닦는다’는 것은 건물의 기초를 놓는다는 말입니다. 이미 식상하게 느낄 정도로 ‘그리스도 도의 초보’에 익숙해 졌다면, 이제 그 터 위에 더욱 온전한 지식과 믿음의 성전을 지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앙 생활에서 잠깐의 휴식을 필요할 지 몰라도 믿음의 진보가 멈춘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습니다. “완전한 데”라는 말은 “신앙의 목표와 목적”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앙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입니다.푯대를 향하여 신실하게 전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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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7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03.2025 (2025년 5월 3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90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90일차 말씀은 에스더 6-10장입니다. 인생에는 두 갈래의 길이 있습니다. 의인의 길과 악인의 길입니다(시편 1편). 에스더 5장은 성경이 말씀하는 두가지 인생의 모습인 의인과 악인의 행로를 에스더와 하만을 통해 적나라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이어 6장부터는 의인의 모범 모르드개와 악인의 전형 하만을 비교하면서 유대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를 점진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옛말에 '사람은 심보가 아름다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마음이 아름답고 선하면 그 마음으로부터 선한 것을 맺고 심보가 고약하면 그 악한 심보 때문에 악취가 나는 썩은 열매를 맺게 됩니다. 동양적 개념의 '심보'는 영미 문화에서는 Mind Frame (마음의 틀)입니다. 성경은 그 '마음의 틀'을 ‘삶’ (‘또는 길’)로 표현했습니다. 인생을 사노라면 두 가지 길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그분을 의지하며 사는 길이 있고, 자기 힘으로 독하게 살아보려고 애쓰는 길이 있습니다. 사울과 다윗은 둘 다 이스라엘의 왕이었지만 전혀 다른 길을 갔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였기에 본인 뿐만 아니라 자자손손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자기가 원하는 길을 가다가 당대를 넘기지 못하고 비참하게 멸망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마음의 중심과 방향이 분명해야 합니다. 마음과 삶의 중심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임합니다. 자기 자신을 믿는 자는 망하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자는 흥합니다. 비천하지만 사려 깊게 행동하는 에스더의 지혜를 본받으십시오. 비록 남의 나라에 노예로 잡혀와 살아간다 할지라도 지킬 것은 지키고 사는 모르드개의 신앙과 절개를 본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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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6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03.2025 (2025년 5월 2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89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89일차 말씀은 에스더 1-5장입니다. 에스더서는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시대에 속한 책으로 하나님의 이름이 전혀 언급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에스더서를 '하나님의 섭리의 책'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세상의 역사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하나님의 손길을 사방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에스더서는 페르시아의 왕후 와스디의 폐위 사건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유대인 처녀인 에스더가 왕비로 간택을 받아 페르시아 제국의 왕비가 됩니다. 한편 제국의 제2인자인 하만은 유대인을 못마땅히 여겨서 민족 자체를 말살시켜 버리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하나님께서 에스더를 통하여 섭리하심으로 위기에 빠진 유대인들을 구원하십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한 역사적인 사건들의 전개이지만 신앙의 눈으로 볼 때에는 조그마한 사건 하나하나에도 하나님의 섭리하심이 깃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세상 사람들이 말하는 운명론과는 다릅니다. 운명론은 이미 결정되어진 것을 그대로 수행해 나가는 기계적인 사고방식입니다. 반면 하나님의 섭리하심은 인간의 선택과 결정을 존중하는 인격적인 방식으로 전개됩니다. 일생 동안 여러 사건을 경험하고 결단하는 것은 인간 자신의 선택이요 책임입니다. 물론 모든 일들이 최종적으로 일어난 후 돌아보면  사건의 진행 과정 속에 하나님의 섭리가 깃들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이성으로 그 온전한 모습을 파악할 수 없는 거대한 비밀이요 경륜입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하면 때때로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결단 사이에 큰 간격과 모순이 있어 보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신앙의 눈으로 삶을 바라 봅니다. 신앙을 통해서 하나님의 주권을 철저히 인정할 때, 비로소 모순은 사라지고 하나님의 섭리와 오묘한 신비에 눈뜨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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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5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01.2025 (2025년 5월 1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88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88일차 말씀은 느헤미야 7-13장입니다. 에스라의 사역을 통해 예루살렘에서 율법이 선포되었을 때, 백성들은 뜨거운 심령으로 참회하며 주의 영이 기억나게 하시는 모든 죄와 허물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느9). 창세기에서부터 반복적으로 보여주신 죄-회개-구원의 패턴이 느헤미야서의 영적 회복의 서정을 통해 나타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 회복은 진리의 영이신 성령께서 말씀을 깨닫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은총을 입어 죄와 허물을 자복하고 하나님을 향한 영적 예배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자신의 죄를 참회한 사람은 불필요한 생각이나 망령된 행동으로 하나님을 시험하거나 대적하지 않습니다. 바울이 골로새서 1장 6절에서 선포하였지요.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날부터 너희 중에서와 같이 또한 온 천하에서도 열매를 맺어 자라는도다.” 은혜를 깨닫는다는 것은 죄의 비참함에 대한 자각 속에서 오직 그리스도의 은총으로만 구원에 이른다는 진리와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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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May 01.2025 (2025년 4월 30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87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87일차 말씀 느헤미야 1-6장입니다. 격동의 시대에도 위대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사(‘페르시아‘)의 통치자 아닥사스다 왕의 신임을 받아 예루살렘 총독으로 부임한 느헤미야입니다. 느헤미야 1장은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믿음의 사람을 보여줍니다. 예루살렘에서 일어나는 개탄스러운 상황 앞에서 그는 슬피 울며 금식하며 기도하였습니다. 사실 그의 기도는 열왕기상 8장에 나오는 솔로몬의 봉헌 기도에 근거한 간구였습니다. 성경은 솔로몬의 기도의 성취자로 느헤미야를 부각시킵니다. 느헤미야의 중보적 회개기도는 솔로몬의 기도에 대한 응답입니다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대하 7:14) 하나님의 말씀의 약속과 하나님의 이름이 선포되는 ‘성전’의 이미지로 솔로몬과 느헤미야를 연결한 후, 3장에서는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는 ‘장수’의 이미지로 느헤미야를 표현합니다. 성벽재건은 단순한 건축이 아니라 거룩한 전쟁에서의 승리를 뜻하는 회복 운동이었습니다.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대적이 일어날 때 마다 백성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격려했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일을 이 땅에 이루실 때는 그 어떤 대적도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작정하고 일하시면 기도하게 하신 대로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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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3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pr 29.2025 (2025년 4월 29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86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86일차 말씀 에스라 6-10장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말씀은 일점일획도 불필요한 것이 없습니다. 무려 5구절에 걸쳐 하나님이 세우신 말씀의 지도자 에스라의 신상과 집안 내력를 상세하게 기록하였습니다. 왜? 고대하던 성전의 재건이 끝난 시점에서 ‘에스라’라는 인물을 부각시키셨을까요? 이스라엘을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은혜의 도구는 율법과 성전 이었기 때문입니다. 에스라 6장과 7장 사이에는 최소한 78년의 공백이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전 봉헌식과 유월절 절기를 지킨 이 후부터 에스라를 비롯한 2차 포로 귀환까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습니다. 1차 귀환의 감격과 성전 재건의 감동이 식었습니다. 가나안 땅으로 귀환해서 살던 자들과 그 자손들은 성전 재건 당시의 열렬한 신앙과 율법에 대한 열심히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율법학자 에스라의 등장은 주목할 만한 일입니다. 예루살렘의 회복이라는 신앙 운동의 구심점이 ‘성전의 재건’에서 ‘율법에 대한 열심’으로 전환되었습니다.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스7:10)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영혼이 회복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삶을 통해 확증될 때 진정한 예배와 선교적 삶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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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2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pr 28.2025 (2025년 4월 28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85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15주차 말씀은 에스라-느헤미야-에스더 입니다. 오늘은 제85일차 말씀 에스라 1-5장을 읽고 묵상합니다. 역사적으로 이 말씀들은 바벨론 유배기와 예루살렘의 제 2 성전이 세워지는 때에 기록된 말씀들이지요? 성경학자들은 ‘이스라엘의 역사관과 가치관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70년 동안 극적으로 변화했다’고 해석합니다. 바벨론 유배기와 제2성전기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슬픔과 회개의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과오를 돌아보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노라고 맹세하며 새로운 미래를 소망하는 전환점이었습니다. 야곱 자손들이 애굽에서 종살이 했듯이, 그들은 하나님의 선민이었지만 바벨론의 포로로 70년을 복역해야 했습니다. 하늘에 속하였지만 이 땅에서 살아가는 주의 백성들이 어떠한 신앙 생활을 추구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이 나와 있습니다. 제2성전기의 에스라와 느혜미야 그리고 이방나라에서도 믿음을 지킨 에스더를 통해 제시됩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린 참된 믿음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분들을 통해 말씀하시는 성경의 교훈은  ‘그 날을 잊지 말고 하나님 중심의 신앙을 회복하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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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1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pr 26.2025 2025년 4월 27일 목회칼럼입니다.
    병에 물과 모래를 반씩 넣고 흔들면 그 안에 내용물이 서로 섞이면서 결코 마실 수 없는 물이 됩니다. 그러나 모래를 다 제거하고 물만 병에 가득 채우면 아무리 흔들어도 그 물이 더러워지지 않지요.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영혼은 모든 형태의 죄악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래와 같은 죄와 허물을 계속 방치하면 조금만 흔들려도 영혼이 고통스럽고 삶이 혼란스러운 상태가 됩니다. 청교도 존 번연은 “회개기도는 사탄의 힘을 무너뜨리는 영적인 채찍”이라고 했습니다. 죄와 허물을 고백하는 회개의 영성을 추구하십시오. 모든 영적인 회복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세상을 분별하는 영적 지식과 지혜를 추구하십시오. 영적 분별력은 꾸준히 연마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누가복음 12장 56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메스컴과 인터넷을 통해서 수많은 사건과 정보를 대하고 있습니다. 서점에 새로 진열되는 책들이 하루에만 수만권입니다. 그러나 복잡한 삶의 모습 속에서 무엇이 진정 가치 있는 삶이고 무엇이 인생을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진리인지 바르게 분별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시편 37편 31절을 기록한 시인이 고백합니다. “그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니 그 걸음에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말씀의 원리를 깨닫고 또한 그 말씀을 삶으로 적용하며 실천하는 분별력 있는 교회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히5:14). 영적 분별력은 장성한 신앙의 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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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pr 26.2025 (2025년 4월 26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84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84일차 말씀은 역대하 31-36장입니다. 성경의 역사를 살펴보면 부단한 자기 개혁이 없는 공동체는 반드시 부패하고 타락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스스로를 돌아보아 회개하는 믿음이 없으면 다시 옛사람의 습관으로 돌아가서 다양한 형태의 죄악에 빠지는 것입니다. 역대하 33장 12절에 보면 교만했던 므낫세 왕이 “환난을 당하여 하나님께 간구하고 크게 겸손하여 졌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겸손”이라는 단어는 “고난 가운데 있었던 욥”이 인생의 제일 낮은 자리에서 취했던 마음과 삶의 태도입니다.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은 시선이 자연스럽게 위를 향하게 되어 있습니다. “간구한다”는 하나님의 얼굴을 올려 보며 구한다는 뜻입니다. 겸손한 마음과 삶에는 죄에 대한 깊은 참회와 회복에 대한 간절한 소망이 있습니다. 므낫세 왕의 개혁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신앙”입니다. 영적인 삶이란 모든 형태의 죄악를 멀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회복의 여정입니다. 청교도 존 번연은 죄의 영향력을 물리치는 영혼의 채찍은 회개의 영성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정한 회개는 영혼과 삶이 새로워지는 전인격적인 변화를 동반합니다. 그 거룩한 삶의 여정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은 진실하게 회개하는 모든 분들의 삶을 진정한 축복의 길로 끝까지 인도하실 것입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십시오 (역대하 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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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Apr 25.2025 (2025년 4월 25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83일차)
    할렐루야! 2025년 전교인성경통독 리딩 지저스 제83일차 말씀은 역대하 25-30장입니다. 역대기서는 웃시야가 “악을 행하였다”(16절)고 말씀합니다. 웃시야의 마음의 질서가 파괴되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없는 상태에 빠졌습니다. 무엇인가를 추구하려면 그것을 밝히 보고 신실하게 따라야 합니다. 역대하 26장 5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가 사는 날에 하나님을 찾았고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더라.” 역대기서는 그가 여호와를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하게 하셨다”고 강조했습니다. 형통한 삶은 겸손함 마음에서 시작되고 진실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신실한 신앙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천로역정의 저자 존 번연이 말했지요. “죄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할 수 없다.” 마음이 높아지면 하나님의 뜻과 소명이 아닌 다른 것을 추구하게 되어 있습니다. 역대기서의 교훈을 새기시고 기억하십시오. 삶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할 때 진정한 형통함을 누리게 됩니다. 하나님을 신실하게 찾으라 그리하면 확실하게 살게 되리라 (역대하 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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