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27일 목회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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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93회 작성일 25-04-2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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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물과 모래를 반씩 넣고 흔들면 그 안에 내용물이 서로 섞이면서 결코 마실 수 없는 물이 됩니다.
그러나 모래를 다 제거하고 물만 병에 가득 채우면 아무리 흔들어도 그 물이 더러워지지 않지요.
신앙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영혼은 모든 형태의 죄악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나 모래와 같은 죄와 허물을 계속 방치하면 조금만 흔들려도 영혼이 고통스럽고 삶이 혼란스러운 상태가 됩니다.
청교도 존 번연은 “회개기도는 사탄의 힘을 무너뜨리는 영적인 채찍”이라고 했습니다.
죄와 허물을 고백하는 회개의 영성을 추구하십시오.
모든 영적인 회복의 시작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세상을 분별하는 영적 지식과 지혜를 추구하십시오.
영적 분별력은 꾸준히 연마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누가복음 12장 56절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외식하는 자여 너희가 천지의 기상은 분간할 줄 알면서 어찌 이 시대는 분간하지 못하느냐?”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메스컴과 인터넷을 통해서 수많은 사건과 정보를 대하고 있습니다.
서점에 새로 진열되는 책들이 하루에만 수만권입니다.
그러나 복잡한 삶의 모습 속에서 무엇이 진정 가치 있는 삶이고 무엇이 인생을 지배하는 가장 중요한 진리인지 바르게 분별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시편 37편 31절을 기록한 시인이 고백합니다.
“그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있으니 그 걸음에 실족함이 없으리로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말씀의 원리를 깨닫고 또한 그 말씀을 삶으로 적용하며 실천하는 분별력 있는 교회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히5:14).
영적 분별력은 장성한 신앙의 표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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