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28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25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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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2회 작성일 25-11-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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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예수 믿고 구원받는 ‘칭의’만을 강조한 나머지, 구원 받은 성도가 마땅히 힘써야 하는 ‘성화의 삶’을 등한시 하게 되었다는 우려가 많습니다.
즉 믿음의 측면에서 볼 때, 구원에 대한 확신은 강한 반면, 삶 속에서 구원의 모습이 역동적으로 나타나지 않는 괴리 현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야고보는 공허한 신앙 고백만을 강조하면서 마땅히 실천해야 하는 삶을 경시하는 풍조에 대해 매우 강한 어조로 책망합니다(1:19-27; 2:14-17).
진정한 신앙은 삶을 통해 그 믿음을 확증하는 경건의 모양(야고보서의 ‘행위,’ 1:22-25)로 나타납니다(2:18-19).
우리는 이 부분에서 서신서의 바울과 야고보가 말씀하는 ‘믿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품게 됩니다.
하지만, 두 사도의 논점은 ‘삶으로 표현되는 복음의 역동성’을 믿음과 행위의 관점에서 각각 다르게 설명한 것뿐입니다.
바울은 ‘복음의 약속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 문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말씀한 반면, 야고보는 ‘구원 받은 그리스도인들의 성화의 삶’을 강조합니다(1:2-4).
바울이 말하는 ‘의’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함을 얻는 것(롬3:20)이지만, 야고보가 말하는 ‘의’는 이웃과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1:9-11; 2:5-6, 12)
그럴듯한 행함이라도 믿음이 없으면 죽은 것입니다(2:18) 반면, 그럴듯한 신앙고백도 행함이 없으면 능력이 없습니다(2:18, 22).
믿음과 행함은 성도의 구원의 서정에서 상호 보완적입니다. 바울과 야고보가 공통적으로 강조하듯이 믿음은 행함의 뿌리이며 행함은 믿음의 열매입니다(2:26; 3:12; 롬12:1-2; 엡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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