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프링스개혁장로교회Nov 15.2025
(2025년 11월 15일) '리딩 지저스' 성경읽기 영상과 말씀요약/본문해설 (제240일차)
바울서신은 대체로 ‘이중 구조’라는 논리의 흐름을 따릅니다.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의 역사를 먼저 선포하고(갈1-3장, 골 1-2장, 엡 1-3장), 그 은혜를 입은 성도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말씀합니다(갈4-6장, 골3-4장, 엡4-6장). ‘복음의 은혜’과 ‘성도의 삶’은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부여 받은 성도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그 정체성 대로 살라는 것이 서신서의 권면입니다(갈5:1; 골3:1). 우리의 삶을 거룩하게 하는 토대는 우리를 의롭게 하신 그리스도의 은혜입니다(빌1:2). 우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날까지 모든 것을 이끄시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의 열매로 영광과 찬송이 되게 하실 것입니다(1:6-11). 이처럼 바울은 성도의 삶을 말하면서 어떤 경우에도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복음의 역사를 언급하지 않는 경우가 없습니다(1:12-20). 진정한 삶의 변화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 안에서 이루어집니다(2:1-11). 거룩한 삶에 대한 권면은 모든 서신서의 핵심 메시지입니다(2:12-16).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빌2:12). 신앙과 삶은 함께 가야 합니다(‘신앙+생활‘). 이미 구원을 받았으니 삶이 필요 없다는 생각은 위선이며 거짓 신앙입니다. 진정한 예수의 제자는 믿음으로 끊임없이 자라나고 변화하고 성숙해집니다(2:15). 우리의 영적 삶의 여정(‘구원의 서정’)을 이끄시는 분은 그 기뻐하시는 뜻을 우리에게 소원으로 품게 하여 행하게 하는 하나님이십니다(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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